기사요약
SF 소설가 임태운이 9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시공사·1만4000원)를 냈다. 데뷔작 '앱솔루트 바디'를 개작한 '궁극의 몸'과 처음 공개하는 신작 표제작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등 작가가 엄선한 단편 6편이 실렸다. 현실적인 배경과 인물에 SF적 상상력을 덧입힌 이야기로, 사회문제와 구조적 차별, 젠더 갈등 같은 현실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신간]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外](/api/image?url=http%3A%2F%2Fcdn.asia24.co.kr%2Fuploads%2Fcontent%2F10803_10738_1822.jpeg)
SF 소설가 임태운이 9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시공사·1만4000원)를 냈다. 데뷔작 '앱솔루트 바디'를 개작한 '궁극의 몸'과 처음 공개하는 신작 표제작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등 작가가 엄선한 단편 6편이 실렸다. 현실적인 배경과 인물에 SF적 상상력을 덧입힌 이야기로, 사회문제와 구조적 차별, 젠더 갈등 같은 현실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궁극의 몸'은 바이러스로 신체 변형을 겪은 인류의 이야기를, '로봇이라서 다행이야'는 왕따를 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과 사람의 우정을 담았다. '이빨에 끼인 돌개바람'은 외계 전투 종족의 눈으로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모성을 다뤘다. 표제작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가 오차율 0%의 거짓말 탐지기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번 소설집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가 15년 차인 임태운은 작가의 말에서 "왜 SF를 쓰냐는 질문은 '왜 빨간색을 좋아하세요?'라는 질문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SF는 "일평생 탐구해도 끝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장르"라고 애정을 밝혔다. 수록작 6편 가운데 3편은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밖에 천선란의 뱀파이어 로맨스 장편소설, 조우리의 직장인 여성 소설집도 함께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