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본사 앞.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 사이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전통 흰색 칸두라를 입은 현지인들 틈에 양복 차림의 아시아계 엔지니어들이 부쩍 늘었다. UAE가 석유 이후 시대를 준비하며 첨단산업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UAE의 산업 다변화 전략은 석유화학을 넘어 인공지능, 우주항공, 핀테크 등 첨단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중동 허브로 자리잡으며 매년 수천 명의 해외 전문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투자 다변화가 아닌 국가 정체성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 UAE는 대규모 정유 시설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 생산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는 연간 수백억 달러를 투입해 다운스트림 사업을 확대하며 원유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들이 UAE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반면 한국 기업의 존재감은 약해지고 있다. 과거 건설 시공 위주로 중동 시장에 진출했던 한국 기업들이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이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전환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UAE가 요구하는 협력 방식은 단순 시공이 아닌 기술 파트너십이다. 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을 원하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 부담이 되면서도 장기적 관계 구축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재편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이 UAE의 산업 전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에너지, 방산, ICT 등 분야별 패키지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양국 간 정상외교를 통한 관계 강화가 수주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4년 4월 23일, 관련 단체이 서울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정치·사회적 환경 속에서 시의적절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지속적인 사회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E가 비석유 부문 GDP 목표를 높이며 한국의 에너지·건설·IT 기업에 파트너십 수요가 커지는 시점이다.
중동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건설·에너지·ICT 기업과 코트라·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 기관이 이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UAE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 기회가 있음을 보여줌.
미쓰비시 등 글로벌 기업들이 UAE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
UAE가 첨단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래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
UAE가 비석유 부문 GDP 목표를 높이며 한국의 에너지·건설·IT 기업에 파트너십 수요가 커지는 시점이다.
중동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건설·에너지·ICT 기업과 코트라·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 기관이 이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UAE가 요구하는 기술 파트너십 모델에 적응하지 못하면 일본·중국에 시장을 내줄 수 있다. 건설·에너지 기업의 장기 경쟁력이 걸린 문제다.
UAE의 AI·우주항공·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한국 IT·제조업에 새로운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 차원의 패키지 수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UAE 모델은 사우디·카타르 등 걸프 국가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선제적 대응이 향후 10년 중동 시장 진출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