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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부도의 교훈…출판유통통합전산망 정식 출범

차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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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17년 서적도매점 송인서적의 부도를 계기로 개발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 29일 정식 개통했다. 출판사와 유통사, 서점에 분산돼 있던 도서의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정보를 통합해 활용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송인서적 부도의 교훈…출판유통통합전산망 정식 출범

2017년 서적도매점 송인서적의 부도를 계기로 개발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 29일 정식 개통했다. 출판사와 유통사, 서점에 분산돼 있던 도서의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정보를 통합해 활용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박찬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 상암동 출판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영세한 출판 물류를 선진화하자고 1992년도부터 주장했지만 제대로 구현할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송인서적 부도를 계기로 3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9일 정식개통하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출판전산망)이 그 결실입니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진흥원은 출판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산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8년부터 3년간 예산 45억원을 들여 출판전산망을 개발했다.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 한 달 동안 출판사 1700곳과 서점 300여 곳이 가입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출판계 전체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중형서점 100여 곳이 참여해 활용도를 높였다.

출판진흥원은 출판사·유통사·서점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면 부도사태와 같은 유통 위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그동안 일부 출판사의 판매량 조작으로 훼손된 작가와 출판사 간 신뢰를 회복해 합리적인 인세 정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독자도 출판 예정 도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유통 투명성이 높아진다.


이 기사는 공공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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