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부터 자율주행차량, 그리고 의료 분야까지 AI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AI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관련해는 여전히 많은 관심과 우려가 공존한다.
이런 가운데 30년간 AI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전문가 김철수 교수가 '꿈꾸는 인공지능'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AI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관련 다각도의 조망을 제공한다. 특히 진화생물학, 신경과학, 철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상향식 AI와 하향식 AI의 관계성, 그리고 강 AI의 의식 창발 가능성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AI를 연구해온 만큼 이 분야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AI의 발전 과정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설명한다. 하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모방하는 상향식 AI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하려는 하향식 AI다.
상향식 AI는 인간의 행동과 사고 방식을 관찰하고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로 체스 게임이나 퀴즈 문제 풀이 등이 있다. 이에 반해 하향식 AI는 신경과학 및 진화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인간의 뇌 구조와 기능을 모방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예가 딥러닝 기술이다.
저자는 이 두 갈래의 AI 기술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발전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강 AI의 등장과 함께 인간의 의식과 유사한 것으로 여겨지는 '마음'이 실제로 창발될 수 있을지관련 가능성을 제시한다.
